얼마전랩탑을 지르고 집에선 데탑처럼 사용하기 위해 악세사리를 조금 질렀다.
그때산 기계식 키보드. wonderland archon Type Stylish 청축. 유선이라 그런지 기계식 치고 턱없이 싼 가격(4만원대)에 구매했다.
키보드 판이 흰색인 줄 알았는데 은색이다. 백라이트는 사실 집에서만 쓸거라 별 쓸모는 없다.
군데군데 나사가 보여 약간 얼기설기 만들어진 느낌. ㅋ
큼직한 사이즈에 그럭저럭 손에도 잘 맞고 사용하기 편리 용이하다.
숫자패드가 없어서 자리차지를 안하는게 생각보다 좀 큰 장점이다.
근데 이걸 한 5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치 못한단점이 발생한다. 아니 처음부터 있었는데 모르고 샀다.
그건 바로 "소음 "
하.... 시끄럽다. 시끄럽고 시끄럽다. 정말 시끄럽다.
이 키보드를 이용해서 채팅을 한다던지 문서작업을 한다던지 뭐가됐던 키보드를
분당 약 100회 이상 누를 일이 있다면 이 키보드는 사면 안되는 키보드다.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도 가장 시끄럽다는 청축을 샀으니...내가 너무 무지했다.
갈축이나 적축은 또 다른 특징이 있다고 하던데 내 생각엔 갈축이나 적축도 뭐 비슷할꺼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광타자치면 일 열심히 하는걸로 보일까 싶어서 키보드의 전용도 생각해 봤지만
비교적 시끄러운 분위기인 필자의 회사에서도 용인될 수 없을만큼의 시끄러움 ㅋㅋㅋㅋ
아...정말 시끄럽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시끄럽다.
4만원 내고 배웠다.
타자량 많은사람은 이런거 쓰면 안되는구나.....
그냥 별나지 않게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를 살것을..
나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링크를 걸어주고 싶지만 너무 귀찮아서 패스..
아마 검색해보면 좀 나올꺼다.
기계식 키보드. 좀 알아보고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