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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31일 화요일

설빙 자몽망고빙수

수년째 밀탑빙수를 애용해 왔는데 이젠 자꾸 설빙을 가게된다.

밀탑의 달달하고 담백한 빙수에서 과일이 무시무시하게 얹어져있는 설빙으로...

이렇게 취향이 슬슬 변해간다.






자몽은 생자몽, 망고는 냉동이다. 훌륭하다. 푸짐하고..

가격은 14,000원으로 싸지않으나 디저트로 3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여름이 되니까 빙수가격 마진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던데

이날 먹은 빙수는

자몽은 그렇다치고..망고값이 꽤 되는데 빙수 한 그릇에 망고 1개정도는 아낌없이 쏟아부은듯하다.

여러가지 부대비용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올여름엔 꽤나 들락날락할듯 하다.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플레이 모빌 피겨

회사앞 커피숍에서 장난감 피겨를 판다.

플레이모빌. 어려선 영실업에서 수입을 했었는지 "영 플레이모빌"이었고

아직 노래도 기억난다.

끈질기게 다닌 커피숍에서 커피를 꽤나 많이 사먹었더니 하나 가져가란다.

저래뵈도 조립식ㅋ 밥먹고 커피숍에서 슬슬 끼워맞추고 여기저기에 세워보니 꽤 잘 어울린다.

쪼끔 귀엽기도하고.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조영남 대작논란을 바라보는 시선정리

조영남 대작(代作)이 논란이다. 강남역 살인사건에 이어 연일 끊이지 않고 터져대는 이슈에 정신이 쏙 빠질 지경이다.



'대작논란' 조영남 "화투 오래 갖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

검찰에선 대작을 했음에도 자작으로 속여 그림을 팔았으니 사기라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천만원을 받고 판 그림을 조수가 약 90%를 그려준거라니 여론도 조영남에게 비관적인듯 하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화가가 조수를 부리며 예술 활동을 하는건 서양미술에선 전통으로 평가받는 일이고

램브란트, 루벤스 다비드도 그랬다. 뭐 이런 거창한 얘기까지 갈 필요도 없다.

당장 우리 주변을 보면 비슷한 예는 너무나 많다.

유명 만화가, 소설가 등도 문하생을 두고 웬만한 작업은 문하생이 작업한다.

수술시 집도의는 수술 총괄 및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하고 나머지 작업은 보통

펠로우 레지던트 등이 진행한다.

작곡가들도 여러 무명 작곡가에게 곡을 받아 자신의 이름으로 곡을 팔고 저작권을 나눈다.

그렇게 배우고 실력 쌓고 유명해져서 리더가 되어간다.

윤태호 작가와 같은이가 그 증거가 아닌가.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일 한만큼 돈을 받지못한다.

원래 회사는 그렇게 유지되고 존재해오지 않았나.

명풍이라고 불리우는 사치품들도-예술품은 아니지만-

그 브랜드가 아니라 어떤 무명 디자이너가 런칭한 가방, 옷, 벨트라면 그 가격에 살 사람이 지금과 같이 많이 있을지를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

조영남의 경우는 작품당 약 10-20만원을 준 것으로 알려져 그 정도가 좀 심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그림에 대한 기획과 총괄은 조영남이 한게 맞다. 

또 한가지. 일반인들에게 세계적인 대작 하나 주고 값어치를 매겨보라고하면 대작값 제대로 쳐주는 사람 별로 없을것이다.

그림이라는게 그렇지 않은가.

결국 그림은 그림 자체의 가치도 있겠지만 작가 이름값이 대부분인걸 우리는 모르지 않았다.

감정도 소진되면 힘들어지고 멘탈이 척박해진다.

불필요한곳에 국민의 감정이 낭비되고 소모되고 있는것같아 서툰 글 몇 자 적어본다.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강남역 맛집, 봉피양에서 맛본 제대로 된 평양냉면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면식을 좋아해서 여름에 냉면을 많이 먹는편인데

얼마전부터 평양냉면에 맛이들려 꽤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이다.

지금까지는 을지로에 우래옥을 주로 갔었는데 이번엔 강남역에 있는 봉피양을 가봤다.

=>우래옥 방문기

식사시간이 꽤 지나서 방문했음에도 약 30분 간의 대기를 거쳐 입장했다.

식당에서의 대기를 매우 싫어하지만 근처에 마땅한 식당을 알지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것 같은 날씨여서 그냥 의자에 주저앉았다.

냉면은 평양냉면과 비슷한 비주얼의 순면이 있는데 가격은

평양냉면 13,000원, 순면은 17,000원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평양냉면을 시켰는데 비주얼은 을지로의 우래옥과 큰 차이가 없다.

나름 비교 한다고 두근거리며 식사를 했다.







우래옥보다 국물의 느낌이 조금 진하고 맛과 향이 조금 강한느낌.

그리고 특징적으로 면에 메밀함량이 꽤 높은지 물이 저렇게 많은데도 조금 퍽퍽한 느낌이었다.

맛은 굿. 좋다. 그러나 난 냉면 먹을 결심을 하고 나간다면 우래옥으로 갈 것 같다.





한가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점. 김치를 판매한다는 것.

저래야 반찬을 재활용하지않고 김치도 하나의 요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저걸 사먹었다는건 아니고....ㅋ 냉면에 김치는 조합이 좀 아닌것 같아서 그만뒀지만

나중에 고기를 먹게된다면 한번 주문해 볼 용의가 있다.




지금까지 갔던 함흥식냥면은 웬만하면 맛있었다. 그러나 평양식은 아닌경우가 꽤 됐다.

잘 모르겠지만 맛을 내기가 평양식 냉면이 좀 더 어려운가보다.

평양냉면에 맛이 들어버린 현재로썬 여름에 냉면을 먹자면 난 을지로의 우래옥을 가겠지만

위치한곳이 강남 인근이라면 봉피양을 가는것도 흡족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주말 호암미술관 나들이

주말을 이용해 호암미술관을 갔다왔다.

사실 주 목적지는 에버랜드 장미 축제였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호암미술관의 고즈넉하고

풍요로운 모습이 떠올라 또 찾았다.

미술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돼있다기에..(사실 모르고 몇장 찍었는데 ㅋ)

업로드 하지 않겠다.



에버랜드에 한 12시 쯤 도착했는데 뙤악볕이 힘들고 그늘찾기도 힘들어 동물원 한바퀴 휘이 돌고 호암미술관으로 향했다.

입장료는 몇 천원 했던것 같은데 에버랜드 이용권이 있으면 무료입장이다.

오솔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처음보는 까페가 보인다.

에버랜드에서 흘린 땀이 아직 식지않아 시원한 음료 한잔 하러 들어왔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가 5,800원이라는 놀라운가격. 기분좋은 나들이가 망가질까봐 그냥 쿨하게 주문했다.

차가운음료와 함께 짜증이 잦아드니 까페의 인테리어와 창밖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창밖에 다람쥐 돌아다니고 바람에 풀잎 흔들리는걸 보고있자니

언제 짜증이 났었냐는듯 기분이 차분하고 고요해졌다.

가격은 다시생각해봐도 비싸긴 하지만.... 한번정돈 들어와 볼 만한 가게인듯 싶다.







요녀석이 내 마음을 달래준 다람쥐...인데 잘 안보이네 ㅋ




52,000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의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

종일 이용하기도 힘든데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를 에버랜드 방문땐 17시부터 입장가능한 반일권을 끊어서

호암미술관 앞에서 실컷 놀다가 에버랜드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봐야 돈만원도  차이나지않는 금액이지만..ㅋㅋ




이전부터 호암미술관에서 좀 놀라웠던건...

공작새가 여느 시골집 개마냥 돌아다닌다는거다.

여기저기 구경하고있다보면 그냥 바둑이처럼 저러고 돌아다닌다.




조경은 뭐...삼성인데 굳이 말할필요없겠다.

어느천년이 될지 모를 언젠가 돈을 많이 벌게되면 이런 분위기의 별장을 짓고싶기도 하다.





산행 중 여느곳에서든 봤을것같은 석상?이 잘 꾸며진 조경지에 어우러져있으니 자태가 꽤나 그럴듯 하다.






현판에 관음정이라고...써있는데 정자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근처에 있노라면

물 흐르는 소리가 듣기좋게 난다.

그래서 관음정인가 싶다.






어려서 동물원에 가서도 저렇게 꼬리를 활짝 편 모습은 못봤던것 같은데...

여기선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동안 서서 실컷 구경하고 왔다. 화려하다.





대지가 꽤 크고 앞에 호수도 있어서 사람들이 잔디에 돗자리 깔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게 쉬다보면 옆으로 공작새가 지나가고...ㅋㅋㅋ

미술관에서 잘 전시된 아름다운 예술품을 감상하고 근처 잔디밭에 돗자리깔고 누워서

하늘에 구름떠가는걸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지나간다.

접근성이 좋은곳은 아니지만 자주는아니더라도 이따금씩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5월 5일 목요일

박태환의 큰 절로 시작된 우리나라 여론 형성의 보기 불편한 움직임

박태환이 국민들에게 사죄의 큰 절을 올렸다.

그의 스승 노민상과 정치인 출신 인천시장 유정복도 함께 또 뒤따라 고개를 숙였다. 

사죄의 변은 그를 용서하여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이 뉴스를 보자마자 그 동안의 우리네 문제 해결 방식을 보는것 같아 적잖이 씁쓸했다. 

결론부터 보면 박태환에게 네비도를 처방한 의사는 현재 벌금 100만원의 판결을 받았다.

주사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몰랐다는 박태환의 주장이 일부 인정된 것일게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예는 수 없이 많이 있다.

정황상 감기나 가벼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동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복용한게 확실해도

토핑테스트에 적발돼 자격정지되는 선수들이 여럿이 있다는 얘기다.

처방한 의사가 책임을 완전히 인정해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약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선수 자신에게 있다는게 한국 도핑방지위원회의

공식 입장이기 때문이다.

박태환 정도 되는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상황에서 어떤 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억울하다 한들 책임이 박태환 스스로에게 있다는데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다.

국제수영연맹의 징계는 선수자격정지 18개월로 2016년 3월로 끝난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의 징계가 남았는데,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선수는 

3년간 국대마크를 달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규정 때문에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가 없는것.

대한체육회는 내심 박태환에게 국대마크를 달아주고 싶어하는 눈치다.

그러나 그 규정으로 이미 여러명이 발목을 잡힌 이력이 있는 상황에서 박태환에게만

특별대우를 해준다는 세간의 눈초리를 의식하지 않을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박태환을 발탁한 어린시절 은사부터 가족, 박태환이 소속돼있던 인천시의 

시장까지 나서서 분위기 잡고 있는 모양이다.



더욱이 박태환의 인터뷰를 듣고 황당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메달 획득 가능성도 낮아보이지만

획득을 한다고 한들 그게 어째서 국가에 대한 봉사가 되는가.

올림픽 때마다 논란이 되는듯 한 국가주도의 선수촌 운영도 이참에 인식을 달리해야한다고 본다.

국가주도적으로 국가대표를 관리하고 육성하며 성적에 대한 상금등을 지원하며 관리하는 나라는 

과거 사회주의 국가력을 갖고있는 나라들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지원규모도 가장 크다.

국가대표 선수가 국가를 홍보한다고 생각하는 개념은 냉전시대에나 통하던, 

주로 사회주의 국가들이 체제 선전도구로 활용하던 시대의 얘기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예전같지 않아 봉사를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메달획득을 통한 국가에 대한 봉사 운운할 수 있는가.




박태환은 화려한 스포츠스타였다.

박세리가 박세리 키즈를 유발시켰고 박인비 같은 대스타들이 우리나라에 즐비하게 됐다.

김연아가 김연아 키즈를 유발시켰고 곽민정을 비롯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들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박태환도 분명 박태환 키즈가 있을 것이다. 

근데 그 꿈나무들의 멘토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선수자격정지를 당한 부끄러운 사람이다.

게임에서 치트키를 쓴 부끄러운 멘토.

명예를 회복하고 싶은 유혹이 있겠지만 자중하라고 하고싶다.

박태환은 자기관리를 하지못한 실패한 선수이고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현재의 모습은

졸열한 스포츠맨쉽을 홍보하는 모습으로밖엔 달리 보이지 않는다.



한 때의 국가대표이자 대 스포츠 스타가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궁색한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고역이고 이 상황으로 손해볼것 없는 장사하고 있는 여당 정치인 출신 시장의 모습도 거북하다.

특히 이런저런 잇속에 춤추는 줄도 모르고 박태환 복귀여론에 동조하는 국민들의 모습은 원칙과 본질을 쉽게 잊고 우왕좌왕 끝에 오판을 해온 우리네의 여론형성과정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하기 짝이없다.

이제 그만 포스트 박태환을 기다리며 이 일에 대한 여지를 거두고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2016년 5월 2일 월요일

생각보다 간단한 대학 군기잡기 해결책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답답해서 몇마디 써본다.


대충 상황을 파악해보면

3수끝에 대학을 들어간 여학생이 신입생 오티 및 환영회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가

스트레스에 못이겨 건물에서 투신을 하는 상황.

인터뷰내내 선배가 3학년까지만 나오는걸로 보아 학교는 3년제 보건계열인듯 하다.

선배라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만 나오고 학과장을 찾아가도 여자. 간호계열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요즘 대학에서 똥군기 잡는다고 난리피운다는 비난을 여러군데서 봤다.

직접 경험한 바에 의하면 똥군기는 저런 보건계열, 체육계열 등이 특히심하다.

학교에서의 선배가 직장에 가면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한번 잘못보이면 취업이 힘들어지기도 하고 취업을 하고서도 직장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저런 어이없는 선배의 지시와 군기잡기에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학과장도 용인하는 분위기다. 사실 학과장도 그 계열 선배로써 그와같은 상황을 만든사람이고

그 상황을 오히려 편하게 이용하고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학과장이 방조하고 오히려 독려하는 상황에서 일개 신입생이 이런 상황을 바꾼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어쩔 수 없다.

빈정거림은 무시 또는 맞서는것으로, 터무니없는 욕설과 폭력은 채증을 하고 바로 고소하는것으로 대처한다.

학과장도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불이익이 있을 경우 교학처나 총 학생회와 연계해서 부당함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항변한다.

아무리 지방 전문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배워보겠다고 모여서 하는 행동치고 너무 무식하고

의도도 사납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왜 성인이 되어 누군가를 때리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게 방치하는가.

고소하고 재판받게 해야한다.

신입생들이 학교의 실체를정확하게 알지못해 실제보다 더 겁을 먹고있는 것 같다.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나이먹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권유하는 방식을 보라.

그냥 참으라고 하는가.

사회정의를 위해서도 이런 상황은 그냥둬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고소가 어려운게 아니다. 신고하고 사실대로 진술한 후 "처벌해주세요."라고 말만하면 된다.

부당한 경험을 하고있는 신입생들이여. 별거없다. 더 이상 참지마시라.

2016년 5월 1일 일요일

무료함을 느끼기위한 청송여행 그 후기

화창한 봄날 바쁘삶은 잠깐 포즈하고 연고도 아는것도 없는 청송으로 여행을 떠났다.

=> 무료함을 느끼기위한 청송여행, 시골식당에서의 식사와 수백년된 고택에서의 숙박기


=> 은은하고 운치있는 경북 청송의 주산지


=> 청송에서 만난 대박 고기집, 청하누


=> 송소고택에서의 조식, 심부자 밥상

 

계획했던것만큼 무료함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싼가격에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일상에 치이며 지친마음을 많이 회복하는 계기가 된 여행이다.

여행경비도 매우 저렴해서 1박2일 동안

청송까지 톨비 왕복 2만원 남짓, 기름값 왕복 5만원, 숙박비 1일 5만원, 식비가 2인임에도 10만원이 안나왔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고즈넉한 분위기 등을 맘껏 누리고 2인이 사용한 금액이

총 20만원 정도 나왔다.

갈만하다!!ㅋ다만 지리적인 핸디캡 때문에 편도 3시간 이상은 소요되는 시간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곳이 수도권이었다면 난 엄청 자주 찾았을것같다.

돌아다니면서 도저히 사진엔 담을 수 없는 현장감을 좀 기록해보고자

동영상을 많이 찍었다.

허접한 영상이지만 분위기를 짐작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내가 생각한 그 시골. 거리는 조금 부담되지만 꼭 다시 찾고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