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검색

Translate

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이태원 커피맛집 챔프커피, 훌륭한 맛의 플랫 화이트와 클랜베리 쿠키

무덥기 그지없는날.. 좀 색다른 커피맛이 땡겨 이태원을 갔다.

"챔프커피"


커피맛을 안지 얼마 안된 내가...이태원까지 커필 먹으러 오다니..그것도 이렇게 더운날!!

이태원 역에서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챔프커피는 만석이었다.

사실 앉을곳이라고 변변하게 있지도 않은 가게였는데 그나마 간이의자? 정도도 앉을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밖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안에서 마시고있는 사람들에게 시위하듯 안에서 기다리고있었다.

자리는 워낙에 없는데다 커피한잔 시키고 여유롭게 빧치기를 할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오래지않아 자리가 났다.

그리고 주문한 챔프커피.

아메리카노 위주의 쌉쌀한 커필 좋아하는데 이번엔 이 가게의 시그니쳐라는 플랫화이트 커피를 시켰다.








커피맛이 매우 독특하고 신기하다. 잘은 모르겠지만 몇 번 먹다보니 금방 중독될 것 같은 느낌..

커피맛이 하도 흡족해서 조금 오버해서 쿠키를 시켜봤다. 클랜베리맛.

하~ 맛이 좋다. 엄청.






날도 더운데 커피가 크지않아 순식간에 다 먹었다. 쿠키도...ㅋㅋ

쿠키맛도 꽤나 흡족해서 초코맛 3개 클랜베리맛 2개 총 만원어치를 사서 룰루랄라 기분좋게 집에오는길에 지하철에 두고내렸다. 젠장.-.-^

커피맛은 이전까지 최고로 쳤던 홍대 칼디커피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로써 최고였고 커피맛이 자꾸 아른거려 조만간에 또 가게될 것 같다.ㅋ

그 땐 쿠키를 무사히 집으로 가져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