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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일 목요일

초년생을 위한 돈 모으기 팁 - 통신비 절감법

지난 포스팅에서 초년생이 자가용을 사지말아야하는 이유를 세세한 견적을 통해 알아봤다.

이번 포스팅 또한 신입사원 교육에서 호기심을 많이 받았던 아이템으로 "통신비 절감"법이다.

스마트폰 보급율이 100%에 육박하니 초년생일 젊은이들은 100% 스마트폰을 사용할꺼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아마 집에 인터넷 안깔려있는집 없을테고 iptv 또는 케이블 tv 설치 안된 집 별로 없을꺼다.



주변 초년생들, 특히 자취하는 초년생들의 통신비 내역을 듣고 기가막혔던 적이 많다.

대략 폰비는 5~6만원대, 인터넷+iptv 요금은 3~4만원대로 점철되는 듯 하다.

총 8~10만원을 통신비로 지출하고 있다는 얘기. 너무 많다.

영업을 하는것도 아닌데, 기껏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인스타, 페북하자고 월 10만원을 쓴다는건 과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본인도 그대로 행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리 얘기해두지만 대단할껀 없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줄여서 "단통법" 시행 이후로 이른바 "대란"이 사라졌기 때문에 단말기를 싸게 살 방법이 적어졌다.

따라서 보조금 받지말고 그냥 공기계를 사고 저렴한 요금제의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에 가입하고 모자란 데이터는 에그를 통해서  보충하는 방법. 이 방법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약정기간인 24개월을 기준으로 명세를 보면

1. 일반적인 사용
폰 요금 = 50000원
인터넷+iptv=25000+13000=38000원

월 8만8천원, 연 105만 6천원, 24개월 211만 2천원.

2. 알뜰한 사용
폰 요금 = 6000원(A6000요금제 통화 월 230분, 데이터 500Mb)
LTE 에그 = 15000원(월 11기가)
iptv = 13000원
인터넷 = 에그로 대체

월 3만4천원, 연 40만 8천원, 24개월 81만 6천원.


월 데이터 사용량이 10기가를 넘어가는 헤비유저라면 몰라도 그 이하 사용자라면 별로 고민할 만한 일 아니지 않은가.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본다면 iptv를 LG U+의 TVG로 신청하면 유튜브는 TV로 끝없이 볼 수 있다.

어차피 쓰기도 힘든 멤버쉽은 무시하자.

연간 65만원 절감이라고 생각하면 막연해서 좀 적은 느낌 받을 수 있다.

초년생 연봉. 대충 3000만원이라고 치자. 실수령액은 대략 2700만원 쯤 될꺼다. 연봉의 2.5%.

신년 근태 평가에서 1내지 2단계에 해당하는 상승분 아닌가.

근태 D를 맞았다면 B 또는 C의 연봉을, B를 맞았다면 S 또는 A의 연봉을 받는 것.

저 조합의 사용상의 불편감은 전혀 없다.

출근해서 사무실 컴퓨터에 꼽아 충전하고 퇴근할 때 뽑아가면 된다. 이동중에 토할 때까지 쓸 수 있다. 그런데도 월 통신비 3만 4천원.

정리하자면
1. 본인이 국가 유공자 또는 장애등급이 있어서 통신비 할인을 받는다.
2. 가족끼리 결합상품을 써서 나만 빠지기 좀 그렇다.
3. 복잡한거 싫어하고 연 65만원 정도는 무시할 수 있다.

위의 세가지 항목에 어느 한 가지 해당사항 없다면 바꾸시라..

한 달에 영업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통신비 10만원은 좀 과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