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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3일 금요일

양재 인터체인지 야경 타임랩스

그 동안 폭염이 무서워서 웬만하면 외출을 안하고 카메라가 제습함에 들어가 안나온지가 언젠지도 모르겠다.

날도 선선해지고... 무엇보다 시정이 엄청 좋아졌길래 멀리까지 찍을 뭔가를 생각하다가 유명 출사지인 양재 IC 근처를 한번 가보기로 했다.




양재역에서 8번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가 코스트코앞에서 내리면 된다.

특이하게 큰 도로가에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16층에서 내려 옥상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야한다.

헬기장에 삼각대를 펴고 찍는데 얇은 철판이라 흔들흔들, 강풍에 카메라도 흔들흔들..

무엇보다 웬만한 큰 건물 옥상엔 실내 공조장비의 배기구가 대량 설치돼있는데 이곳 역시 그러하여 공기가 너무너무 안좋다.

바람이 너무 심하고 바닥은 흔들리고 공기 안좋고...해서 한 30분 빠르게 돌리고 얼른 내려왔다.

이곳에서 보는 양재 인터체인지의 모습은 꽤 예쁜편. 그러나 그것 말곤 주변이 주로 산이라 그닥 감동적인 야경은 없다.

무엇보가 이번이 두 번째 고층건물 옥상방문인데 하....공기 때문에 앞으론 못하겠다.

한번 올라갔다오면 배탈이나거나 몸살이 나거나..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진다.



양재 ic 타임랩스 from w.jung on Vimeo.

시간을 압축하는 느낌의 타임랩스 촬영을 즐겨했었는데 고층건물 옥상에서의 타임랩스는 이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