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요새 메밀면이 땡긴다.
주말엔 주로 면식 별미를 먹는터라 알리오 올리오, 잔치국수, 비빔면에 이어 올해 여름엔 메밀국수를 많이 해먹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맥주사러 마트에 갔다가 메밀국수가 눈에 띄어 충동구매했다.ㅋ
사실 기대 별로 안했는데.....올 여름 메밀국수를 맛있게 하기위한 시행착오와 노력의 계획이 사라졌다. 이렇게 간단한데! 맛있기도 하다.ㅋㅋㅋ
면이 컵라면 정도의 양으로 보여 좀 많이 끓였는데 엄청난 비율로 불어나서 둘이 3개 끓여먹고 배가 엄청 불렀다.
복잡할 것 없이 라면처럼 그냥 면 끓이고 동봉돼 있는 간장소스 부어서 희석해서 찍어먹으면 된다. 사먹는거랑 맛 차이도 거의 없다.
굳이 소스 원액 사고 어쩌고 할 이유가 사라진것.ㅋ
올 여름엔 메밀국수를 어지간히도 많이 끓여먹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