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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7일 화요일

기계식 키보드 청축 사용기 (wonderland archon Type Stylish)

얼마전랩탑을 지르고 집에선 데탑처럼 사용하기 위해 악세사리를 조금 질렀다.

그때산 기계식 키보드. wonderland archon Type Stylish 청축. 유선이라 그런지 기계식 치고 턱없이 싼 가격(4만원대)에 구매했다.







키보드 판이 흰색인 줄 알았는데 은색이다. 백라이트는 사실 집에서만 쓸거라 별 쓸모는 없다.

군데군데 나사가 보여 약간 얼기설기 만들어진 느낌. ㅋ

큼직한 사이즈에 그럭저럭 손에도 잘 맞고 사용하기 편리 용이하다. 

숫자패드가 없어서 자리차지를 안하는게 생각보다 좀 큰 장점이다.

근데 이걸 한 5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치 못한단점이 발생한다. 아니 처음부터 있었는데 모르고 샀다.

그건 바로 "소음 " 

하.... 시끄럽다. 시끄럽고 시끄럽다. 정말 시끄럽다.

이 키보드를 이용해서 채팅을 한다던지 문서작업을 한다던지 뭐가됐던 키보드를 

분당 약 100회 이상 누를 일이 있다면 이 키보드는 사면 안되는 키보드다.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도 가장 시끄럽다는 청축을 샀으니...내가 너무 무지했다.

갈축이나 적축은 또 다른 특징이 있다고 하던데 내 생각엔 갈축이나 적축도 뭐 비슷할꺼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광타자치면 일 열심히 하는걸로 보일까 싶어서 키보드의 전용도 생각해 봤지만

비교적 시끄러운 분위기인 필자의 회사에서도 용인될 수 없을만큼의 시끄러움 ㅋㅋㅋㅋ

아...정말 시끄럽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시끄럽다.

4만원 내고 배웠다.

타자량 많은사람은 이런거 쓰면 안되는구나.....

그냥 별나지 않게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를 살것을..

나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링크를 걸어주고 싶지만 너무 귀찮아서 패스..

아마 검색해보면 좀 나올꺼다.

기계식 키보드. 좀 알아보고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