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밀탑빙수를 애용해 왔는데 이젠 자꾸 설빙을 가게된다.
밀탑의 달달하고 담백한 빙수에서 과일이 무시무시하게 얹어져있는 설빙으로...
이렇게 취향이 슬슬 변해간다.
자몽은 생자몽, 망고는 냉동이다. 훌륭하다. 푸짐하고..
가격은 14,000원으로 싸지않으나 디저트로 3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여름이 되니까 빙수가격 마진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던데
이날 먹은 빙수는
자몽은 그렇다치고..망고값이 꽤 되는데 빙수 한 그릇에 망고 1개정도는 아낌없이 쏟아부은듯하다.
여러가지 부대비용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올여름엔 꽤나 들락날락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