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검색

Translate

2016년 5월 2일 월요일

생각보다 간단한 대학 군기잡기 해결책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답답해서 몇마디 써본다.


대충 상황을 파악해보면

3수끝에 대학을 들어간 여학생이 신입생 오티 및 환영회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가

스트레스에 못이겨 건물에서 투신을 하는 상황.

인터뷰내내 선배가 3학년까지만 나오는걸로 보아 학교는 3년제 보건계열인듯 하다.

선배라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만 나오고 학과장을 찾아가도 여자. 간호계열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요즘 대학에서 똥군기 잡는다고 난리피운다는 비난을 여러군데서 봤다.

직접 경험한 바에 의하면 똥군기는 저런 보건계열, 체육계열 등이 특히심하다.

학교에서의 선배가 직장에 가면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한번 잘못보이면 취업이 힘들어지기도 하고 취업을 하고서도 직장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저런 어이없는 선배의 지시와 군기잡기에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학과장도 용인하는 분위기다. 사실 학과장도 그 계열 선배로써 그와같은 상황을 만든사람이고

그 상황을 오히려 편하게 이용하고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학과장이 방조하고 오히려 독려하는 상황에서 일개 신입생이 이런 상황을 바꾼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어쩔 수 없다.

빈정거림은 무시 또는 맞서는것으로, 터무니없는 욕설과 폭력은 채증을 하고 바로 고소하는것으로 대처한다.

학과장도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불이익이 있을 경우 교학처나 총 학생회와 연계해서 부당함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항변한다.

아무리 지방 전문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배워보겠다고 모여서 하는 행동치고 너무 무식하고

의도도 사납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왜 성인이 되어 누군가를 때리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게 방치하는가.

고소하고 재판받게 해야한다.

신입생들이 학교의 실체를정확하게 알지못해 실제보다 더 겁을 먹고있는 것 같다.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나이먹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권유하는 방식을 보라.

그냥 참으라고 하는가.

사회정의를 위해서도 이런 상황은 그냥둬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고소가 어려운게 아니다. 신고하고 사실대로 진술한 후 "처벌해주세요."라고 말만하면 된다.

부당한 경험을 하고있는 신입생들이여. 별거없다. 더 이상 참지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