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키보드는 배터리 갈아줘야하고 가격도 비싸고... 이런 이유 때문에 무선 키보드를 안 쓰고 있었다.
꼽기만 하면 이런저런 신경 안써도 되는 유선 키보드 많은데 왜 굳이 무선을 쓰나..생각했는데 이것 참... 좋다.ㅋ
200만원 넘게 주고 산 노트북을 버젓이 뒤에 두고 책상에 앉아 아이패드에 블투 키보드 연결해서 이러고 있다.
집에서야 아무래도 큰 화면으로 보면서 하는 작업이 좋겠지만 나가서, 커피숍 같은데서 기분전환하면서 이런 저런 글(얼마나 쓴다고 ㅋ)쓰기엔 안성맞춤이다.
완충상태에서 최소 10시간 이상을 버텨주는 아이패드에 연속사용해도 배터리가 몇 달씩 간다는 블루투스 키보드의 조합. 잠시 자리 비울땐 간편하게 짐싸서 나갔다 들어오면 된다.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해서 비싸게 주고 산 랩탑도 아무리잘 써봐야 7시간. 절대 아이패드를 이길 순 없다. 아이패드는 뭐....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용중에 배터리는 안중에도 없다.
이젠 컴퓨터는 윈도우를 써야하는 작업, 이미지 편집같은 무거운 작업을 제외하곤 잘 켜지도 않는다.
-.-ㅋ 랩탑산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본전 생각난다.
아무튼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키보드 조합은 웹서핑, 문서작성이 주 작업인 나에겐 꽤나 흡족하고 부족함 없는 조합이다.
키보드는 처음보는 회사꺼 단 돈 만 원 주고 샀다. 인식 잘 되고 키감은 그냥 조금 구린 정도. 손이 꽤 큰 내가 사용하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제 아이패드만 커지면 되겠군..요새 아이패드 프로 12.7인친가...그게 탐나던데 워낙에 고가라 엄두가 잘 안난다.
5년째 쓰고 있는 뉴 아이패드도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무리없이 잘 쓰고 있고 ㅋ
당분간은 이 조합으로 간다. 이동이 많으면서 문서 작성 많은 사람에겐 이 조합이 대단히 유용할 것 같다.
카톡 등 메세지를 엄청나게 쓰는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할 듯 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 만 원이면 뭐...그냥 한번 사볼만한 가격 아닌가.
무선키보드와 아이패드 조합.
강. 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