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원 짜리 자판기 커피를 먹던 입맛은 어느새 via를 몇 박스씩 사서 먹는 정도로 변해버렸다.
확실히 입맛은 무디고 저렴할수록 편하다. 돈도 적게들고...
이전 via는 30불 초반에 샀던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30불 대는 없다.
그나마 가장 싼게 42불. 기왕사는거 배송비 아낄겸 두 상자 질렀다.
어쩐일인지 이번엔 주문하고 일주일도 안돼서 배달이 왔다.
이전엔 보름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국내 판매용 via와 다른점은 국내용은 2.1g, 미국용은 3.3g. 내용물이 30%나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 아무튼 스타벅스 via는 늘 이렇게 직구해서 먹는다.
이번에 좀 비싸게 사서 직구비용 포함 $90. 한화 11000원 정도 되는데 국내에선 10개 들이 한 상자가 12800원인데다가 내용물차이 +30% 계산하면 그래도 싸다. 그래...싸다.
콜롬비아는 쌉쌀한 맛이 좀 강해서 이전엔 반씩 나눠서 타먹었는데 그것 감안하면 좀 먹을만 하지않나...싶다.